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 확정…예타 발표 임박에 시장 촉각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 확정…예타 발표 임박에 관심 집중



위례신사선이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을 공식 확정하면서 사업 추진이 다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르면 2월 중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위례신도시와 수도권 동남권 일대에서는 향후 정부 발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정부의 공식 예타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업 절차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인식이 시장 전반에 형성되고 있다.

 

재정 사업 전환 마무리…추진 기반은 확보

서울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승인을 받으며 위례신사선을 민간투자 방식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사업의 가장 큰 불확실 요인이었던 민자 구조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락·삼성·청담 등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하는 노선 특성상 잠재 수요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장에서는 재정사업 전환 확정을 두고 “사업이 다시 추진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예타 결과 ‘2월 발표’ 거론…시장 기대감 확대

이제 관심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로 쏠리고 있다. 관계 기관의 절차 진행 상황과 신속 예타 적용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2월 중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자체와 정치권에서도 비슷한 시기의 발표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위례신사선 관련 기대감은 이전보다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지역 부동산 시장과 커뮤니티에서도 예타 발표 시점을 주요 변수로 보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다만 예타는 경제성(B/C), 정책성, 재정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절차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결과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예비타당성 통과 기대와 변수 공존

업계에서는 이번 위례신사선이 과거보다 유리한 여건에 들어선 것은 분명하다고 보고 있다. 재정사업 전환으로 사업 추진 구조가 안정된 데다 위례신도시 입주 확대와 강남 접근 수요, 수도권 동남권 교통 개선 필요성 등이 정책적 명분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철도 사업 평가에서 정책성과 교통복지 요소가 중요하게 반영되는 흐름도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공사비 상승 부담, 재정사업 우선순위 경쟁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 예타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최종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예타 이후가 진짜 분수령

전문가들은 위례신사선의 향방은 예타 결과 이후 더욱 분명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며 사업 추진 속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국면은 ‘재정 전환으로 사업 기반 확보, 예타 결과 대기 단계’로 요약된다. 특히 2월 전후 발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위례신사선은 당분간 수도권 교통 정책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